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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2.26 차(茶)와 나 ㅋㅋㅋ
  2. 2010.02.12 Jerome Dreyfuss
  3. 2010.02.09 MoMA, 현대카드 들고 공짜로 입장하기 (6)
  4. 2010.02.09 Tim Burton @ MoMA

차(茶)와 나 ㅋㅋㅋ

H / 2010.02.26 09:09









꺼내 놓으니 좀 많은 듯한 내 tea 콜렉션 ㅋㅋㅋㅋㅋ








나이가 들어서일까, 차를 마시는 게 좋아졌다

과거 내 인생의 차라고 한다면 영국에서 살 때 아침마다 마시던 밀크티가 전부인 듯 (거기선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였으니까)
오빠가 Illy 에스프레소 머신을 산 뒤로 언제든지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게 됐지만
나는 사실 윕크림 잔뜩 올리고 우유 팍팍, 시럽 팍팍, 초콜렛 가루 팍팍 - 단연코 Coffee Bean의 블렌디드 같은 것만 찾는
초딩의 입맛이라 머신으로 커피를 만드는 건 라떼 뿐...;;;
(더군다나 골밀도 수치가 낮다는 판정을 받고 나서 커피를 확! 줄였다 - 일주일에 한 잔 정도로 ㅋ)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은 길고 커피는 거의 마시지 않고,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게 다양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茶를 사재기 하는 것이었다

밀크트레이를 가득 채운 티 박스들을 꺼내서 늘어놓으니 저 정도 쯤
사실 찬장 깊숙이 아직 뜯지도 않은 박스들이 몇 개 더 있을 지경이니,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다











Revolution Tea

지난 가을 미국 Revolution Tea 웹에서 떴던 핫딜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5종류를 사 버렸다;;;
앞에 놓인 작은 tin은 많이 구매했다고 R Tea에서 보내준 사은품인 트래블키트 ㅋㅋ

Citrus Spice Herbal Tea - 머리를 맑게 해주는, 그야말로 수험생 학생들을 위한 차
White Pear Tea - 큰 기대는 안 하고 주문했지만 이거슨 숨은 복병 +_+ 꿀을 살짝 넣고 달달하게 마시는 게 가장 좋더라
Sweet Ginger Peach Tea - 미국 판매 1위에 빛나는 black tea 종류
Honeybush Caramel Tea - 이게 아마 2위쯤 하는 것 같더라 역시 살짝 달게 마시는게 더 어울린다
White Tangerine Tea - Pear Tea와 함께 white tea 계열인데 이름만큼 상큼한 탠저린 향 따위는 없어서 좀 실망ㅠ

16 infuser 박스가 한 개 당 5.99 달러 정도 (세일할 땐 1불 이상 씩 까인다)
한국에선 오봉뺑이나 몇 몇 카페에서 R Tea를 취급하는 것 같고,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시망이더라!!!
미국 가격의 2~3배!!! 그런 뻥튀기가 어디 있놔!
한국 갈 때 선물로 사가기 괜찮은 아이템인 듯 싶다






Trader Joe's

수퍼마켓 중 한 종류인 '무역상 조씨네'에서도 다양한 차와 커피를 취급하는데
나는 English Breakfast Tea(R Tea 사진 사이에 꼽사리로 끼어 있는 붉은 상자)만 사다 마셔봤다
이게 물건인데 ㅎㅎ
진하기가 마치 온갖 약재를 넣고 정성스레 끓여낸 사약과도 같아서 밀크티로 만들어 먹기에 감히 최고의 티라고 말하고 싶다 ㅋ
가격은 정확하진 않지만 48개 티백에 5 달러가 안 넘었던 것 같으니 초.초.초. 저렴!
(대신 저렴한 만큼 티백 재질은 Lipton Tea 수준으로 그저 그럼)

단점이 있다면, 사약만큼 진해서 우유를 넣지 않고 그냥 마셨다간 그냥... 사약을 마시는 것 그 뿐







The Republic of Tea

R Tea만 좋다 좋다 하다가 새롭게 사랑에 빠져버린 '차 공화국' ㅋㅋㅋ
이건 미국에 와서 알게 된 브랜드라 한국에선 어떻게 파는지 모르겠다
맹물(생수)을 잘 못 마시는 터라, 그래도 하루 수분 섭취량을 어떻게든 늘리기 위해서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차를 찾던 중
해답은 역시 Rooibos(루이보스) 종류 밖에 없는 거다;;
카페인이 없어 불필요한 이뇨 작용을 촉진하지 않고 차의 특성상 티백을 계속 담가두어도 떫은 맛이 우러나지 않고

루이보스는 뭐 어느 브랜드에서나 다 나오지만,
고민 고민 끝에 내가 선택한 건 '차 공화국'의 Get Gorgeous! 왜냐면, 이름이 고져스 하니깐 ㅋㅋ
'차 공화국'에서 나오는 루이보스는 총 3 종류
Get Gorgeous는 그 중 하나인데, 사실 3가지는 라인이 다를 뿐 성분이나 함량, 심지어 생김새조차 큰 차이가 없다

36 infusers 한 tin 당 가격은 9~11 달러 사이 (나는 Whole Foods Market에서 샀는데 9.99 줬다)
매일 한 개 씩 우려내서 마시고 있다 (1개 당 1리터의 물이면 딱 적당한 듯)






Whittard of Chelsea

영국에 있는 동안 끔찍이도 아꼈단 위타드 +_+
종류 별로 사다 마시고 쟁여두고 선물 사고 하느라 카나비 스트릿 지점 언니가 나를 늘 알아봤다는 ㅠ

런던에서 겨울학기 수업을 듣고 온 Ss양이 선물로 사들고 온 Redcurrant Tea (Get Gorgeous 뒤로 보이는 비닐팩;)

위타드의 과일향 차들은 뜯자마자 엄청난 향을 뿜어내는게 이루 말 할 수 없이 좋지만, 문제는 그 향이 오래 지속되질 않는다
그리고 티팟을 쓰는 걸 귀찮아 하는 나의 취향 상, 다른 티백들을 마시느라 이건 아직 뜯지 않았다능;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우려내서 차갑게 식혀 마시려고 ㅎㅎ








Gaulsinsun


뜨거운 물에서 피어나는 꽃잎을 본 외국애들 치고 떡실신 안 하는 놈이 없다는, '가을신선'의 안동 국화차
뉴욕에 사시는 친척분께 선물로 받았다 - 선물로 받으신 걸 우리에게 토스하셨음 ㅋ

여름에 받아와서 지난 가을에 많이 마셨다 ㅎㅎ 꽃잎이 피어나는 걸 즐기려고 항상 투명한 머그에 마신다









Fortnum & Mason

누가 뭐래도 영국 차 문화의 본좌

결혼 선물로 오빠 친구가 무려 런던에서부터 힘들게 공수해온 사랑스러운 티파니 블루의 티 박스들

기원을 알 수 없는 독특한 모양의 도기에 담긴 건 F&M에서도 가장 비싼 차에 속하는 White Yunnan Tea
아래 tin 3개는 Classic Series

클래식은 그렇다 치고, Yunnan Tea라도 유통기한 넘겨서 훅 가시기 전에 빨리 마셔야 하는데
아우 나는 왤케 티팟 쓰는 게 귀찮은지 모르겠다
어쩌면 집에 있는 티팟이 너무 고상하다 못해 칙칙해서 그런지도?!? (그럼 또 티팟을 사야만 한다는 건가;;;)











잎차보단 infuser식을 선호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infuser - 즉 티백 - 의 재질이나 크기, 모양에 좀 신경을 쓰게 되더라
아무리 차잎이 올개닉이라고 해도 티백을 만든 부직포가 화학적으로 표백이 된 거라면 약 주고 병 주는 격이지




왼쪽 : Revolution Tea / 오른쪽 : The Republic of Tea


36개가 차곡 차곡 담겨 있다 ㅎㅎ



R Tea의 infuser는 나일론 백이다 (실 같은 건 달려있지 않고, 사진처럼 납작한 것과 피라미드 형 두 가지로 나온다)
나는 석화제품의 안정성을 신뢰하기 때문에 나일론 백이 뜨거운 찻물 안에서 유해 물질을 뿜어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일론 백의 장점이라면 infuser 자체가 찻물을 많이 빨아들이지 않는다는 것
또 종이 먼지 같은 게 없다는 것도 맘에 든다

'차 공화국'의 infuser는 unbleached, 즉 표백하지 않은 재질이라는 게 자랑이란다ㅋ
사진에는 너무 하얗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약간 갱지스러운 누런 색 (두번째 사진이 좀 더 실제와 가까운 듯?)
보들보들하고 실끄러미가 나오지 않는 재질이라 안심이 된다
다만 두 번 정도 우려내고 나면 종이가 약간 퍼지는 지 구멍 사이로 찻잎 찌꺼기가 스믈스믈...
















아 그냥 심심해서 티박스들을 모아두고 가족 사진 한 번 찍었을 뿐인데 그걸로 이렇게 긴 포스팅을 하다니;;;
잉여인간의 포스팅이니 그러려니 하고, 나는 또 루이보스 티를 우려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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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lorish

Jerome Dreyfuss

F / 2010.02.12 13:40






흔하지 않고 예쁜 가방 어디 없나 하다가 쑤나 언니 홈피에서 눈에 띈 Jerome Dreyfuss
우리나라에서도 런칭한 프랑스 디자이너 Isabel Marant 의 남편이란다
파리에는 모르겠지만, 미국에는 아직 정식으로 개인 숍을 내지 않은 듯, 그냥 여기 저기서 판다;;;














전형적인 빠리지엥의 얼굴이다;;;
(홈페이지가 있긴 하지만 영어 지원 X)



What was it that made you want to become a designer?

Helena Christensen...I was twelve and I saw here in a Chanel add.

What is the favorite piece you've ever created?

Which one of your children do you prefer????

Who is your style icon?

My wife for personal reasons...

What do you like most about the city you live in?

Paris in my blood, everywhere you go it is beautiful, interesting, you can feel the story at every corners of any street...this is Paris.

If you were stranded on a desert island, what item would you take with you?

My handy tools box!

What is your all time favorite song?

So many from Michael Jackson to Missy Elliot, from Henri Salvador to Gaétano Veloso , etc...

What is your all time favorite movie?

“L’été meutrier”, a movie by Jack Weber with the amazing Isabelle Adjani.




Mick Margo Online Shop에서 퍼 온 소개글
(Mick Margo 한 번 가보고 싶은데.. 담에 Union Sq. 가서 꼭 들르자!)













사진으로만 봐야 하니까 실제로 가방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는데,
각종 블로그의 후기나 추천글을 읽어보면 가죽이 톡톡 하면서도 보송보송 부드럽고 말랑말랑 할 것 같다 (결국 추측;;)
체인이나 스터드 장식이 많아서 무게감은 좀 있을 것 같지만;;;








Billy







Billy








Franck







Franky







Franky







Jean Clutch

(source : http://www.mickmargo.com/, http://redpoppyfashion.blogspot.com/)







Franky는 세일 해서 614불(Mick Margo 기준), Billy는 Shopbop에서 848불에 떴었는데 지금은 판매 중지;;
마지막 사진의 클러치는 세일가 389불에 Mick Margo에서 팔고 있으니 가격은 참 착하다

"남들이 다 알아보는 명품은 사양해요!" "난 신진디자이너의 작품을 후원합니다" 라면 이런 거 괜찮을 듯 싶다

나는.. 음... 저 클러치라면 무척 갖고 싶은 정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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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lorish









(source : http://www.artsjournal.com)






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니 뮤지엄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고,
제목 그대로 '현대(신용)카드가 있으면 MoMA 공짜 티켓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 간단히 적고 넘어가련다
(시간이 별로 없다.. 청소가 밀렸숴 ㅠㅠㅠ)





현대카드와 MoMA의 제휴 계약으로 인해서 카드 소지자라면 MoMA Online Store에서 구매 시 약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MoMA의 제휴 관계에는 이보다 더 엄청난 혜택이 숨어 있었는데도, 나는 카드사로부터나 카드 설계사 아저씨,
또는 그 외 주변의 현대카드를 쓰는 지인들에게도 이런 내용을 들어본 일이 없었다


현대카드를 가지고만 있어도, MoMA에서 당일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내 컴은 플러그인들이 제대로 깔려 있지 않아서 현대카드 홈페이지 접근이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미국 이너넷은 아직 느리다규 -_-
때문에 홈페이지에는 설명이 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MoMA 홈페이지 어디를 봐도 현대카드 소지자에게 무료 티켓을 증정한다는 안내는 없다는 것
(추가)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는 MoMA 할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더라능!!!





우연히 맨하탄에 사는 친구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네이년 검색이나 구글링을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찾았지만,
실제로 "현대카드를 들고 가서 티켓을 받아서 MoMA 구경 잘 했습니다~"라는 후기는 여럿 만났지만
아쉽게도 세부적인 내용은 별로 없었다

카드만 들고 가면 되는 것인지
카드 명의자가 아니면 안 되는지
플래티넘 등급만 되는지
M이니 S니, B니 카드 종류에는 상관 없는지
몇 장까지 받을 수 있는지
어디서 받는 것인지
... 등등





1) 카드만 들고 가면 되는 것인지?
카드만 들고 가면 된다
심지어는 카드를 긁어서 센싱하는 절차 조차 거치지 않았다

2) 카드 명의자가 아니면 안 되는지
센싱 뿐만 아니라 명의 확인 조차 하지 않는다
담당자는 카드 명의 따위엔 관심이 없다
그냥 내가 내민 카드가 '현대카드 특유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지' 아닌지 여부만 판단할 뿐
그 카드가 정지된 카드인지, 분실 카드인지, 유효 기간이 지났는지 따위는 확인하지 않았다

3) 플래티넘 등급만 되는지
다행인지 아닌지 내 카드는 플래티넘 M2 카드지만 ㅋㅋㅋ
담당자는 그런 것 까지는 알리가 없다
내가 카드를 내밀었을때, 받아 들고 확인하기는 커녕 손 한 번 대지 않았음
그냥 모양만 현대카드라면 다 될 것 같다

4) 카드 종류에는 상관 없는지
아 당연히 상관이 없을 거 아냐, 생긴 게 다 도찐 개찐이어라~

5) 몇 장까지 받을 수 있는지
이건 Maximum이 몇 장 인지까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우리는 엄마랑 나, 단 둘 뿐이었기 때문에 티켓을 2장 받았다
내가 카드를 내밀고 티켓을 받고 싶다고 했을 때 담당자는 "몇 장 필요하니?" 라고 물었고,
나는 "2장이 필요하긴 한데, 달라 그러는 대로 다 줄라고??? ㅋㅋ" 라고 대답했더니
그 귀차니즘이 척수에까지 퍼진 들어간 담당자는 "네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라고 날리더라
즉, 왠지 말만 잘 하면 4~5장까지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현대카드 홈페이지의 내용에 따르면 본인 외에 동반 2인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인 한 분이 직접 표를 5장까지 받아내는 쾌거를 이룩! 결국 말만 잘 하면 된다는 가설을 입증 ㅋㅋㅋ

6) 어디서 받는 것인지
나는 이걸 몰라서 Ticket Office에서 줄을 한참 섰다
(평일 아침 오픈 시간 이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줄이 한가득;;)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당당하게 현대카드를 보여준 찰나, 티켓 창구 직원은
"그건 저기, Membership Desk로 가서 받아야 해" 라고 일러줬다
Ticket Office 건너편 오른쪽에 위치한 멤버쉽 창구는 널.럴.하.다
결국 현대카드 공짜 티켓을 줄 한 번 안 서고 받을 수 있다는 거다 (이게 왠 VIP 특전이란 말인가!)






MoMA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 당 20불이나 하니까 우리는 그 날 40불을 절약한 셈이다
현대카드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현대카드가 없으면 주변 사람한테 빌려서라도 가지고 오면 이런 혜택을 맛 볼 수 있다

근데, 남이 신용카드를 빌려줄 만큼 신용이 있다면 말이지만...













Attachment : MoMA Floor Plan & Visitor Guide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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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lorish

Tim Burton @ MoMA

J / 2010.02.09 00:41










올 해 첫 전시회 관람의 테이프는 작년 부터 그토록 고대하던 MoMA의 Tim Burton Exhibition

위 Flyer 이미지에서 보이는 대로 작년 11월 부터 시작했으니, 사실 작년 부터 고대했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뉴욕에 갈 때 마다 MoMA에 들릴 여유도 없었거니와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입장객 제한에서 걸려 버리는
MoMA인 만큼 頭 당 20불 씩 내고 아무 때나 들린 다는 생각도 못 해봤고

나는 자다가도 "Tim Burton 횽아다~"라고 귀에 속삭여준다면 벌떡 일어나 도사 댄스라도 출 만큼
Tim Burton 감독의 a big fan of fans 라고 자처한다

Tim Burton 감독이 손을 댄 - 굳이 감독, 제작을 하지 않아도 손만 댔다 하면 - 다 챙겨 볼 만큼 좋아했었고,
제발 한 번이라도 좋으니

그를 볼 수만 있다면!
그를 만져 볼 수만 있다면!

하고 오덕 오덕 빌어왔던 그 어느날,






나는 그를 만났다;;;






그건 스위스 Montreux의 Glion School에서 유학 중이던 칼로리민지양이 인턴 면접 차 런던을 방문,
우리집에서 며칠 간 기거하는 중에 일어난 일이다


면접을 마치고 나온 칼양과 만나 Leicester Sq.를 거닐고 있는데, VUE Theatre 앞에 포토라인이 쳐지고
사람들이 뭉게 뭉게 모여드는 게다
무언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앞으로 5시간 후;;에 <Corpse Bride 유령신부>의 프리미어가 열린다는 게 아냐?!?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Tim Burton 감독과 그의 앤투라지들, Johnny Depp이라던가 Helena Honham Carter라던가, 을 볼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추위를 무릎쓰고 칼양과 함께 5시간 동안 -_- 죽치고 앉아 프리미어를 기다렸었고...










나는 만났다 !






전인권 씨를
전인권 씨를...
전인권 씨를.......











따로 사진으로 올리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Helena Honham Carter도 있었다 - 생각보다 예뻤다 ㅋㅋㅋㅋ
Tim Burton 형님은 그야말로 전인권 씨의 도플 갱어였고
혹시나 하고 기다렸던 Johnny 옵하는 이미 그 전에 캐리비안 해적 차림으로 한 번 왔다가셔서일까, 이번엔 자리를 비우셨다






어쨌거나 나는 이런 기회로 Tim Burton 형님을 보고 그의 손도 잡아봤고, 이건 내 인생의 큰 자랑이 되어줬다
그게 2005년,
그리고 2010년 MoMA에서 다시금 추억이 방울 방울 솟아나더라 ㅎㅎㅎ

Tim Burton 전시는 특별 전시이긴 하지만 MoMA 입장료 외에 따로 티켓을 구매 할 필요는 없다
(현대카드로 MoMA 공짜 티켓 얻는 것에 대한 내용은.. 클릭!)





전시장 입구
(source :
www.limitemagazine.com)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애니메이션 컷
(source : www.designrelated.com)







뭐 가위손 분장 용품이나 배트맨 가면 같은 거나 있겠지 뭐 ㅎㅎ - 실제로 있었지만 - 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갔지만
이 전시를 메꾼 대부분의 전시품은 Tim Burton 감독이 개인 소장하고 있던 그의 드로잉! 들이었다

그 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자필 콘티라던가 낙서, 드로잉, 제작 노드 등등까지 총 망라!!!
어찌나 방대하던지 - 하긴 아저씨 나이가 몇인데 ㅎㅎ - 3군데로 나눠져 있는 전시실을 다 둘러보는 데 3시간이 걸렸다 ㅠ

이 전시는 MoMA의 다른 전시실과는 달리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 (특별 전시닉간)
오디오 가이드도 지원하지 않는다 (특별 전시닉간)






















전시 드로잉 중 몇 가지







기념품으로 23불 정도 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북을 하나 사왔는데,
전시 되었던 드로잉들이 꽤나 많이 포함되어 있고 - 위 이미지들 포함 -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두고 두고 볼 만 할 것 같다

전시는 4월 말까지 계속 되고 MoMA를 공짜로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것도 알았으니 ㅋㅋ
날 풀리고 봄이 오면 오빠랑 한 번 더 가서 찬찬히 구경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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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lor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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